“이 나이에 내가 뭘 더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지금은 매일이 기대돼요.”
지난주, 태안문화센터에서 열린 『60대 디지털 노마드 실전 특강』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인생 후반의 가능성을 다시 마주하는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의에 직접 참여한 시니어 분들의 생생한 후기를 소개하며, 디지털 입문이 주는 변화의 힘을 함께 느껴보려 합니다.
1. “컴퓨터가 두렵지 않아졌어요” – 김정숙(64세)
“그동안 자식들이 알려줘도 도통 모르겠던 걸
이번 강의에서는 따라하면서 바로 해보니까 무슨 말인지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김정숙 님은 이번 강의에서 ‘구글 사용법’과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법’을 직접 실습하셨습니다.
손을 떨며 마우스를 잡던 첫날과 달리, 마지막 날에는 직접 블로그 글을 쓰시며 환하게 웃으셨죠.
2. “전자책을 쓸 수 있다니요!” – 박영식(67세)
“손자에게 자랑하고 싶어요. 할아버지가 직접 책도 만든다고요.”
박영식 님은 은퇴 후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전자책 사례 소개 시간에 본인의 인생 이야기를 정리해보고 싶다는 동기를 얻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첫 번째 책 제목은 ‘은퇴 후 나의 두 번째 직업 찾기’로 정했다”며 주변 참여자들에게도 큰 박수를 받으셨습니다.
3. “이제는 나도 매일 기록하는 사람이에요” – 정연자(61세)
“글을 쓰는 게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어요. 내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게 이렇게 위로가 될 줄이야.”
정연자 님은 매일 밤 블로그에 감사일기 한 줄을 올리고 있습니다.
강의 중 ‘매일 기록 루틴 만들기’ 과정을 듣고 그 자리에서 실천을 시작하셨습니다.
“하루 1줄이라도 글을 쓰면 마음이 정리돼요. 그게 작은 습관이지만 저에게는 큰 변화예요.”
4. 강의의 핵심 – “이건 젊은 사람만의 세계가 아니었어요”
많은 시니어 분들이 처음엔 불안한 마음으로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하지만 강의가 끝날 때쯤엔 눈빛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 블로그는 나만의 공간이 되었고,
📌 전자책은 내 경험을 담는 그릇이 되었으며,
📌 디지털은 두려움이 아닌 새로운 일상의 문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몰라서 못한 거였지, 못해서 못한 건 아니었어요.” 이 말은 이번 강의를 가장 잘 요약한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5. 후기 정리 및 다음 강의 안내
이번 강의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자신감 회복’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참가자분들이 다음 강의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해주셨습니다.
다음 강의는 아래와 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강의명: 『디지털 세상, 나도 할 수 있다 – 실전편』
- 일시: 2025년 7월 중순 (날짜 확정 후 공지 예정)
- 내용: 블로그 심화, 전자책 만들기 실습, 수익화 루틴 구성
- 대상: 55세 이상 시니어 누구나 (선착순 20명)
마무리하며
누구나 처음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첫 걸음을 내딛었을 때,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여러분도 느끼셨을 겁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것을요.
다음화 예고
4화 – 지역에서 시작하는 시니어 디지털 커뮤니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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