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로 수익을 만들기 위해선 ‘글을 많이 쓰는 것’보다 ‘쓴 글을 자산화하는 전략’이 훨씬 중요합니다. 단순한 포스팅이 아닌, 한 번 만든 콘텐츠를 여러 형태로 리포지셔닝(재구성)하면 적은 노력으로 더 큰 수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8화에서는 ‘콘텐츠 자산화 전략’을 주제로, 블로그 글 하나를 전자책, 클래스, 제휴 콘텐츠 등으로 재활용하는 실전 리포지셔닝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리포지셔닝이란 무엇인가?
리포지셔닝은 기존에 작성한 콘텐츠를 새로운 포맷이나 타깃에 맞게 재구성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글 10편을 묶어 전자책으로 만들거나, 블로그에 쓴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유튜브 쇼츠를 제작하는 것도 하나의 리포지셔닝입니다.
2. 리포지셔닝 전략이 중요한 이유
하나의 콘텐츠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번 새로운 글을 쓰는 데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이미 작성된 콘텐츠를 다른 플랫폼, 다른 형태, 다른 수익 구조로 확장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3. 실전 리포지셔닝 예시 ①: 블로그 글 → 전자책
‘퇴사 후 삶을 준비하는 50대 이야기’라는 블로그 글 시리즈가 있다면, 이 글 10편을 모아 하나의 전자책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소제목을 정리하고, 글 순서를 바꾸고, 서문과 마무리만 추가하면 출간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많은 독립 출판 작가들이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4. 실전 리포지셔닝 예시 ②: 블로그 글 → 온라인 클래스
자신이 정리한 콘텐츠를 영상으로 만들어 클래스101, 탈잉, 아이웰 등에 올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 방법’이라는 글 5편을 바탕으로 20분짜리 강의 3개만 만들어도 하나의 클래스가 됩니다.
5. 실전 리포지셔닝 예시 ③: 블로그 글 → 제휴 마케팅 콘텐츠
‘내가 써본 노션 활용법’이나 ‘스마트폰 유튜브 촬영법’ 같은 실용 글은 특정 도구나 상품과 연결하면 제휴 수익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글 하단에 관련 링크를 삽입하거나, 추천 목록을 만들어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6. 리포지셔닝을 위한 핵심 체크리스트
- ✔ 원본 글의 주제를 명확히 정리한다
- ✔ 어떤 타깃에게 어떤 형식으로 재구성할지 설정한다
- ✔ 최소 5편 이상의 연관 콘텐츠를 묶어본다
- ✔ 글 → 글 / 글 → 영상 / 글 → PDF 로 확장 가능성을 점검한다
“콘텐츠는 한 번 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구성될 때 진짜 자산이 됩니다.”
7. 에이전시의 조언
제가 지금까지 진행해온 모든 프로젝트의 핵심은 ‘한 번 만든 콘텐츠를 최소 세 번 이상 활용하는 구조’였습니다. 블로그에서 시작된 글이 전자책이 되고, 전자책이 강의가 되고, 강의에서 얻은 인사이트로 또 다른 콘텐츠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써온 글들을 다시 들여다보세요. 그 안에는 이미 전자책의 목차가 있고, 클래스의 스크립트가 있습니다. 중요한 건 콘텐츠를 쓰는 것보다 보는 눈을 바꾸는 것입니다.
다음화 예고
다음 편에서는 ‘하루 1시간 루틴으로 자동화 수익 구조를 만드는 실전 루틴’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전업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전략을 놓치지 마세요.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 하루 1시간 루틴 설계”
매일 저녁 8시, 이곳에서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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